[한국뉴스] 올해 한국의 수입 승용차 비중이 20%를 돌파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
시간:1970-01-01편집:admin읽기:983
토종차 판매 호조, 경기침체에 따른 구매력 약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한국에 등록된 수입 승용차 비중이 4년 만에 20% 대로 떨어졌다.종합 한국자동차
올해 국내에 등록된 수입 승용차 비중이 국내차 판매 호조, 경기침체에 따른 구매력 약화 등의 영향으로 4년 만에 20% 대로 떨어질 전망이다.
자동차 데이터 연구기관인 카리스유 (carisyou)와 한국수입차협회 (kaida) 등에 따르면, 올 1~10월 신한에 등록된 승용차 125만 8089대 가운데 수입차는 18%인 22만 6602대였다.올해가 두 달밖에 남지 않아 수입 승용차 비중이 연간 20%를 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.
수입차 브랜드들의 국내 시장 진출과 고급차 수요 증가로 인해 전체 등록대수 중 수입 승용차 비중은 2012년 10.1%에서 2015년 15.8%로 매년 증가하다가 2016년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 여파로 14.6%로 다소 줄었다가 2019년 16%로 회복됐다.이후 2022년 20.1%로 매년 상승했다.
올해 수입 승용차 비중이 줄어든 것은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니시스 등 토종차의 품질 · 서비스가 크게 향상된 데다 신차가 대거 출시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.게다가 수입차 브랜드에는 하이브리드 차종이 많지 않아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.